주택담보대출 실행 시 DSR 비율이란 단어를 들어보셨습니까? 항상 들어도 어려운 부동산 용어들과 계산 ! 내가 받는 대출이 DSR에 포함이 되는지 걱정되지 않았나요? DSR이 무엇인지, 쉬운 계산 방법은 무엇일지, LTV와의 차이는 어떤 것인지 알아보러 가볼까요?
DSR 이란?
DSR은 Debt Service Ratio의 약자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뜻합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란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금융부채의 원금과 이자 상환액의 합을 연간 소득으로 나누어 백분율로 나타낸 것을 말합니다.
주로 대출 신청자의 대출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데 사용되며, DSR이 높을수록 급여에 비해 채무 부담이 크다는 것을 뜻합니다. DSR이 낮을수록 대출 상환 능력이 좋을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DSR 지표는 대출 신청자가 갚을수 있는 능력이 되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어 중요합니다.
DSR = (주택담보대출 + 모든 금융 부채의 원금과 이자 상환액) / 연간 소득 X 100 |
DSR 계산 방법
DSR 계산 공식은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금융 부채의 원리금 상환액을 연간 소득으로 나눈 후 100을 곱하면 됩니다. 쉽게 말하자면 1년간 갚아야 할 대출의 총 원금과 이자의 합을 1년간 총소득으로 나누면 됩니다.
예를 들면 DSR 50%라고 하면, 연 소득이 5000만 원인 사람이 1년간 주택담보 대출을 포함한 모든 대출 원리금상환액이 2500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또한 DSR은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청년층이 불리합니다. 이로인해 장래 소득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대출 한도가 증가됩니다.
예를 들어 연간소득이 5,000만 원인 만 30세는 소득 증가율 13.1%가 적용 되어 장래 소득을 5,655만원 까지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DSR 규제
2022년 7월부터 DSR 규제가 더 강화되었습니다. DSR은 1금융권과 2금융권의 차이가 적용됩니다. 1금융권은 DSR 40%, 2금융권은 50% 적용을 받고 있으며, 현재 규제지역과 상관없이 1억 이상 빌리는 경우 1금융권은 DSR 40% 적용을 받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을 실행할 때 LTV 및 DSR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므로 LTV 를 충족해도 DSR을 충족하지 못하면 대출이 안 나올 수 있습니다.
DSR 적용 대출 / 미적용 대출
DSR이 적용되는 대출과 미적용되는 대출은 다음과 같습니다.
DSR 적용 대출 | DSR 미적용 대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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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 / LTV와의 차이
주택 담보 대출 시 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대출 한도를 결정하는 LTV와는 달리 DSR은 연 소득에 따라 비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소득이 높을수록 돈을 더 많이 빌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DSR은 기타 대출의 원급과 이자 상환액까지 고려해야 하므로 대출을 받기가 더 까다롭습니다. 신용대출 등 기존의 빌린 금액이 많은 분들은 DSR을 적용했을 때 대출금이 안 나올 가능성이 더 커집니다.
* LTV 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클릭 > LTV 뜻, 비율, 계산방법, 그 외 모든것 – 부동산 기본용어